Archive for April, 2013

[ACU 국제 생활] International Food Festival

0 Commentsby   |  04.19.13  |  ACU 국제 생활

이번 학기가 끝나기까지 한 달여 남짓 남은 이 시점…

집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유학생들이라면 더더욱 몸도 마음도 지치게 되는 시점입니다.

이런 학생들을 위해 ISA가 야심차게 준비한 International Food Festival!

 

매년 봄 학기에 열리는 이 축제는 세계 각지에서 온 학생들이 각자의 음식 솜씨를 뽐내는 시간입니다. 올해에도 역시 많은 국제학생들이 이 행사에 참여했고, 약 14개의 각기 다른 나라의 요리가 소개되었습니다. 한국을 시작으로 중국, 일본, 태국, 멕시코, 온두라스, 나이지리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독일, 미국 등등 많은 나라들의 대표음식들이 모두의 입과 눈을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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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한국학생들은 불고기를 만들었습니다. 올해에는 떡볶이와 오뎅을 만들고자 했으나, 재료를 구하는 데 어려움이 많아 닭꼬치로 메뉴를 변경했습니다! 목표 인원수는 300명. 그 많은 꼬치를 만들 수 있을까 처음에는 걱정도 되었지만 한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한국 학생들이 함께 모여 힘을 함쳤습니다. 재료는 비교적 간단했습니다. 닭고기, 간장, 양파, 파, 그리고 꼬치. 닭고기를 알맞은 크기로 자르고, 나머지 재료들로 소스를 만들었습니다. 사실, 한국하면 매운 맛이기 때문에 고추장 양념을 만들고자 했으나 고추장을 구할 수가 없어서 결국 간장소스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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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크기로 자른 닭고기들을 일일이 꼬치에 끼우는 작업은 생각보다 힘들지 않았습니다. 어려웠던 점은 완성된 꼬치들을 소스에 재워 놓는 것이었습니다. 꼬치 양도 워낙 많고 이 꼬치들을 소스에 재워 놓을 만한 마땅한 그릇도 없어서 접시란 접시는 다 사용해야 했습니다. 무엇보다 힘들었던 점은 이 많은 양의 꼬치를 구울만한 팬이나 오븐이 충분히 없어서 조금 굽고, 기다리고, 다시 조금 굽고, 기다리고의 과정을 너무나도 많이 반복해야 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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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이틀 동안 약 10시간의 정성과 노력을 투자한 결과, 맛있는 닭꼬치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다 완성된 닭꼬치 위에 깨를 살살 뿌려주고 손님 맞을 준비를 했습니다. 서빙은 한국 혼혈학생이 어여쁜 한복을 입고 해주었습니다. 한국의 닭꼬치는 두 말할 필요도 없이 인기만점 이었습니다. 행사가 시작된 지 30분도 채 안되어 모든 닭꼬치가 동이 나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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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대략 400여명 정도였습니다. 저희가 준비한 닭꼬치는 약 250~300인 분 이었기 때문에 이번 행사에 온 모든 사람들에게 한국 음식을 맛보게 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한국을 좀 더 알리고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또 한 번 한국이 세계에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내년에는 또 어떤 음식으로 한국을 세계에 알릴지 좋은 의견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

[ACU 국제 생활] 또 한 번의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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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기에는 한국인 학생들끼리 모여 모임을 자주 갖게 되네요! 아무래도 이번에 졸업하는 학생들이 3명이나 되다보니 다들 아쉬운 마음이 커지나 봅니다. 이번에도 함께 모여 맛있게 저녁을 먹었습니다.

 

오늘의 메뉴는 김치찌개, 닭똥집, 오뎅볶음, 계란찜, 그리고 한국에서 직접 공수해 온 갓김치와 파김치! 미국에서는 닭똥집을 먹는 사람들이 없기 때문에 닭똥집 가격이 매우 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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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다들 맛나게 밥을 먹기 위해 모였는데 밥을 담당한 학생이 늦게 오는 바람에.. 결국 정해진 시간보다 1시간 30분이나 늦게 밥을 먹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배가 더 고파져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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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가 끝난 후 오늘도 즐겁게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했지만 그 중에서도 서로의 남편, 아내 이상형에 대해 이야기하며 즐거우면서도 설레이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졸업식이 코 앞으로 다가 온 만큼 언제 마지막으로 다 함께 모여 무엇을 할 지 계획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벌써부터 아쉬운 마음이 드네요. 이럴 때 “있을 때 잘하자” 라는 말을 사용하나 봅니다.

[ACU 국제생활] 부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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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31은 부활주일 이었습니다. 우리 죄인들을 대신해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부활하신 주님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부활절을 맞아 그 주 금요일에는 아무 수업도 없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각자 본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기 위해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러지 못한 국제학생들은 함께 모여 만두를 만들며 교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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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경에 모여 직접 밀가루 반죽으로 만두피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가지고 있는 재료들로 만두 속을 만들고 정말 어렵게 만든 만두피에 채워 넣었습니다. 만들어진 만두로 만두국과 튀김만두를 요리해서 다 함께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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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학생의 주체 하에 이루어진 이번 저녁식사는 한국 학생들은 물론, 미국, 필리핀, 일본, 말레이시아, 멕시코, 홍콩, 온두라스 등 많은 국제학생들이 함께 했습니다. 각기 태어나고 자라난 곳은 다르지만 함께 모여 한 마음으로 요리를 한 것은 물론, 주님의 부활하심을 기념할 수 있었던 이번 자리는 정말 소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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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음식도 정말, 과장을 다 빼더라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만두피 만드는 것이 많이 힘들고 고된 작업이긴 했지만 오히려 그만큼 음식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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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하신 주님께 찬양드립니다! 우리에게 구원과 생명을 가져다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 다 먹고 난 뒤, 설거지는 가위바위보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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