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U 학생 및 강사] 차길남 교수님

1 Commentby   |  05.04.13  |  ACU 학생 및 강사

현재 ACU에는 이번 5월 달에 졸업하는 예비 졸업생들과 이번 한 학기 동안 ESL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학생 한 명까지 포함하여 총 9명의 한국 학생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ACU에는 두 명의 한국인이 더 있는데요, 바로 교수님들 이십니다. 오늘은 그 중 한 분을 여러분들께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분은 차길남 교수님 이십니다. 차 교수님께서는 1991년 콜롬비아 크리스쳔 대학에서 대학과정을 수료하신 후, 1995년에 ACU에서 신학 석사과정을 수료하셨습니다. 그 후 베일러 대학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셨습니다. 그럼 차 교수님께서 ACU에서 가르치신 지는 얼마나 되셨는지, 무엇을 가르치시는지 등등.. 좀 더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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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ACU에서 가르치신 지는 얼마나 오래 되셨나요?

A. 전에 다른 곳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가 이 곳 ACU로부터 초빙을 받아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2011년 가을학기부터 가르치기 시작했으니 약 2년이 다 되어 가네요.

Q. ACU에서 현재 어떤 과목들을 가르치고 계신가요?

A. 현재 1학년들을 대상으로 한 신약개론과 2학년들을 대상으로 한 구약개론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의 믿음” 이라는 이슬람, 유대교, 기독교에 관련된 수업도 하나 가르치고 있습니다.

Q. “국제교수”로써 일하시면서 힘드신 점은 없으신가요?

A. 사실 어려운 점은 없는 것 같아요. 일단은 제가 ACU에서 석사과정을 했었기 때문에 예전에 같이 공부했던 친구들 혹은 스승님들도 여기 계셔서 심적으로 큰 부담감이나 스트레스는 없습니다. 오히려 친구, 동료들과 함께 일할 수 있어서 더욱 즐기며 일하고 있습니다.

Q. 교수님 수업을 듣는 국제학생들이 있을 텐데, 이 학생들을 가르치시면서 느끼신 점은 무엇인가요? 국제학생들과 미국인 학생들 사이에 차이점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나요?

A. 제가 수업을 진행하는 방법이 아무래도 토론/토의 위주이다 보니 영어를 자유롭게 구사하지 못하는 학생들의 경우 진도를 따라잡기가 힘이 듭니다. 이런 점에서 현재 제 수업을 듣고 있는 몇몇 중국학생들은 많이 힘들어 하는 것 같아요. 영어 실력의 문제 뿐만 아니라, 중국 학생들의 경우 기독교를 접해 본 경험 또한 없기 때문에 수업 내용 자체도 어려워하고 수업을 통해 무언가를 배우고자 하는 의욕도 낮은 편입니다.

Q. ACU 입학을 고려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ACU에 대한 자랑을 좀 해주신다면..?

A. 우선, 신앙적인 면에서 많은 성장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자랑거리인 것 같네요. 또한 저는 제가 이제까지 공부했던 곳들, 일했던 다른 대학들에 비해 ACU는 감히 천국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곳곳에서 드러나게 혹은 드러나지 않게 인종차별이 있을 수 있는데, 여기 ACU에서는 그런 건 낌새조차 없으니까요. 그리고 또한 공부하기에 굉장히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아무래도 학교가 도시 중심지가 아닌 외곽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학업에 방해되는 큰 유혹들 없이 집중하기에는 정말 좋은 것 같아요. 특히 미국학생들보다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하는 국제학생들에게 이런 환경은 정말 좋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런 환경에서 학생 본인이 열심히 공부하면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등 사람들이 말하는 일명 좋은 학교에 대학원 과정으로 진학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지난 해에도 전액 장학금으로 예일대학원에 간 학생이 있었고, 올해에도 하버드에 가는 학생이 있습니다. 신앙, 학업, 정서적으로 잘 성장할 수 있는 ACU에 많은 한국학생들이 한 부분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Q. 현재 혹은 미래에 이 곳에서 공부하게 될 한국 학생들을 위한 조언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미국에 와서 공부하는 만큼 미국 문화를 많이 접하고 배웠으면 좋겠네요. 한국문화 혹은 한국문화와 비슷한 문화를 가진 다른 아시아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는 것이 더 편하고 즐거울 수 있겠지만, 미국인 친구들하고도 함께 시간을 보내고 많은 활동들을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이를 위해 클럽에 가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어요. 그리고 또 다른 조언을 하자면 방학 때 미국의 다른 지역이나 심지어 더 멀리 다른 나라로 여행을 많이 다니라는 겁니다. 한국 학생들이 여러 곳을 다니며 견문을 넓히고 세상 보는 눈을 키워 더 많은 사람들을 섬길 수 있는 그런 글로벌 리더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차 교수님께서는 먼 곳에서 집을 그리워하는 한국 학생들을 위해 집으로 초대해주셔서 맛있는 음식을 대접해 주시기도 합니다. 또한 이외에도 학생들이 사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면 선뜻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시기도 합니다. 이렇듯 차 교수님 덕분에 ACU와 그 안의 한국 공동체는 더욱 빛이 나고 있습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1 Comment

  1. 신광원
    1:24 am, 10.10.13

    차교수님,
    지난 여름 반갑게 조우한지도 수개월이 흘러버렸네요..
    건강히 잘 지매시죠!
    이렇게 뵈니 더 반갑습니다.
    하루 빨리 Abilene에 방문 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사모님과 식구들 모두에게도 안부 전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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