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September, 2013

[ACU 국제 생활]ACU에서 추석을 보내는 법 2-한국식

1 Commentby   |  09.25.13  |  ACU 국제 생활

중국인 친구들 덕분에 입도 마음도 풍성한 한가위였습니다. 그래도 역시 한국인들끼리 추석을 보내줘야 제 맛! 그래서 저희끼리 뭉쳤습니다! 사실… 에블린에 딱 하나 있는 한인교회 목사님께서 추석을 맞아 “불쌍한” 저희 영혼들을 불러주셨습니다. 한국 음식에 굶주려 있던 한국 학생들을 목사님께서 친히 사택에 초대해주셔서 그 귀하고도 귀한 삼겹살 파티를 열어주셨습니다. 비록 삼겹살이 추석 명절 음식은 아니지만 다 함께 모여 같이 음식을 먹고 대화를 나누니 이보다 더 귀한 시간은 없었습니다. 모든 학생들이 다 참석하진 못했지만 오랜만에 한국 학생들이 함께 모여 이런 저런 밀렸던 이야기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한국 학생들, 목사님/사모님 뿐만 아니라 ACU 근처에 있는 Hardin Simmons University에 새로 오신 한국인 교수님도 함께 했습니다.

 

너무나도 정신 없이 즐거우면서도 집에 온 듯한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집이 그리운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먼 곳에서 가족들과 떨어져 열심히 공부하고 생활하고 있는 저희 한국 학생들을 위해서 계속 기도해주시고 응원해주세요!

신나는 삼겹살 파티! 다들.. 먹느라 정신이 없네요..^^

후식은.. 다함께 froyo!

거 참.. 다들 멋지고 예쁘구먼!

 

[ACU 국제 생활]ACU에서 추석을 보내는 법 1-중국식

0 Commentsby   |  09.25.13  |  ACU 국제 생활

온 몸을 녹일 듯 뜨겁게 내리쬐던 태양빛도 어느 새 주춤하고, 아침 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이 우리를 맞아줍니다. 여름이 슬그머니 물러가고 그 자리에 가을이 선뜻 다가온 지금, 한국인의 대 명절 추석도 성큼 다가왔습니다. 먼 곳에서 가족, 친구, 지인들과 덕담을 나누며 허한 마음도 채우지 못하고, 형형색색 빛나는 명절 음식으로 굶주린 배도 채우지 못하는 우리들을 가엾게 여긴 걸까요? ACU의 중국 학생들 모임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맛난 음식과 귀한 교제의 자리를 준비해주었습니다.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던 토요일 저녁, 중국 학생들이 크게 한 턱 냈습니다. 정말 고맙게도 중국 학생들이 100여 명이 넘는 사람들을 위해 맛있는 음식과 대화의 장을 마련해주었습니다. 물론, 한국의 추석 명절 음식들은 아니었지만 양념치킨이나 족발 등 한국에서도 흔히 먹는 음식들도 준비 되어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중국 추석 명절 음식이었던 만큼 중국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들도 있었습니다. 그 중 단연은 역시 문케익! 한국의 추석엔 송편이 있다면 중국의 추석엔 문케익이 있습니다. 이렇듯 흔히 맛볼 수 없는 귀한 음식들로 배를 채우고, 이 자리에 함께한 수많은 사람들과 담소를 나누며 마음까지 배불러지는 그런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학업으로 인해 지치고 힘들어진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여름방학 이후 학교로 돌아와 다시 집이 그리워 질 이 때, 그리움을 조금이나마 잠재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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