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October, 2013

[ACU 학교소식]Homecoming

0 Commentsby   |  10.25.13  |  ACU 학교소식

2013 ACU Homecom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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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홈커밍 시즌이 다가왔습니다. 홈커밍은 ACU 졸업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과거의 시간들을 추억하고, 현재 학생들을 축복하고, 미래의 비전을 공유하는 귀한 학교 행사 중 하나입니다. 홈커밍 기간 동안에는 굉장히 많은 이벤트들이 일어납니다. 세계 각국의 깃발들을 들고 ACU 캠퍼스를 행진하는 깃발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ACU 연극학과 학생들이 전부 기획하고 총괄하는 뮤지컬, 스케이트의 밤, 불꽃놀이, 콘서트, 풋볼 경기 등 정말 다양한 이벤트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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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커밍이 있었던 주말의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는 바람에 아침 일찍 진행되는 깃발 퍼레이드에 많은 사람들이 오지 않을까 우려도 있었지만, 고맙게도 깃발을 들겠다고 자원한 학생들이 기쁜 마음으로 깃발을 들고 행진을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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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국제학생들이 풋볼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만큼 직접 경기에 간 학생들은 많지 않지만, 많은 미국 학생들이 경기장에 가서 ACU 선수들을 응원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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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 경기장 대신 국제학생들이 선택한 곳은 스케이트장! 인라인 혹은 스케이트를 빌려 타는 이곳이야말로 저희 국제학생들이 신나게 땀 흘리며 놀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차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아무래도 적다 보니 작은 차에 이리저리 끼어 타서 겨우 도착한 이곳에서 다들 즐겁게 땀 흘리며 한 바탕 놀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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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국제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홈커밍 이벤트는 뭐니뭐니해도 불꽃놀이! 학교에서 하는 불꽃놀이 이기 때문에 별로 대단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던 학생들도 실제로 불꽃놀이를 보고 나면 굉장히 놀라고 기뻐하는데요, 그만큼 규모가 꽤나 큰 불꽃놀이 입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불꽃놀이 날짜도 갑자기 변경되는 불상사가 일어나긴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밝고 아름답고 웅장했던 불꽃놀이였습니다.

ACU fireworks over Faubus Fountain Lake with Hunter Welcome Cent 12 13 14 15

 

하지만 이번 2013년도 홈커밍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뮤지컬 이었습니다. 저희 ACU에서는 연극학과 자체에서 매년 뮤지컬을 기획합니다. 이는 단순히 학교 내에서 공연할 목적으로 만들어지는 프레젠테이션 수준의 뮤지컬이 아니라 실제 공연과도 같은 수준의 뮤지컬 입니다. ACU 학생들, 졸업생들은 물론 에블린 지역의 사람들의 이번 뮤지컬에 대한 기대는 유난히 컸는데요, 그 이유는 이번 뮤지컬이 바로 레미제라블이었기 때문입니다. 영화화 된 이후로 큰 이슈를 낳은 레미제라블이 ACU 연극학과를 통해 뮤지컬로 재탄생 되었습니다.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회에 걸쳐 상영된 뮤지컬은 정말 그 어느 때보다 큰 극찬을 받았습니다. 무대 스케일, 의상, 스토리 구성, 배우들, 음악 등 정말 모든 부분에서 ACU 학생들이 기획했다고는 생각할 수 없을 만큼 뛰어난 뮤지컬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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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U의 과거, 현재, 미래가 한 자리에 모여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고, 현재를 즐기며, 미래를 준비하는 귀한 홈커밍 이었습니다.

[ACU 국제 생활] Intramural Sport

0 Commentsby   |  10.25.13  |  ACU 국제 생활

Intramural Sport가 돌아왔습니다! 가을학기에는 여러 스포츠 중에서도 플래그 풋볼, 실내축구와 배구를 위주로 경기가 펼쳐집니다. 플래그 풋볼이라는 스포츠 종목 자체가 국제학생들에게는 생소한 만큼 저희는 주로 축구와 배구 경기에 참가를 합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저희 국제학생들이 축구와 배구 챔피언십을 목표로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가장 먼저 시작되는 종목은 플래그 풋볼. 모든 플래그 풋볼 경기가 끝이 나고 드디어 축구 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저희 국제학생들로 이루어진 팀은 총 세 팀 입니다. 주로 남미에서 온 학생들로 이루어진 남자1팀, 아시아 학생들 위주로 이루어진 남자2팀, 그리고 정말 세계 각국에서 모인 학생들로 이루어진 여자팀 입니다. 참고로 여학생들 팀은 지난 2년간 실내축구 우승을 한 아주 강력한 팀입니다. 남자1팀 또한 축구계의 다크호스 남미 국가에서 모인 학생들로 이루어진 팀인 만큼 실력이 정말 월등합니다. 작년에는 우승을 하진 못했지만 준우승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남자2팀은 올해에 처음 만들어진 팀으로 한국 학생 3명 또한 포함되어 있습니다. 남자1팀과 다르게 우승을 목표로 만들어진 팀은 아니며, 팀원들 또한 실력 위주보단 함께 경기를 즐길 사람들을 위주로 뽑았습니다. 처음 만들어진 팀인 만큼 우승에 대한 확신이 없어 보였는데요, 결과가 어떻게 되었는지 한 번 함께 알아볼까요?

 

자신감도 없고 많은 걱정을 했던 것과는 달리, 남자2팀이 꽤나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강력한 상대와 경기를 했던 첫 번째 경기는 2:1이라는 성적으로 우승을 했습니다. 이 경기에서 두 골을 한국 학생들이 넣었는데요.. 사실 이 중 한 골은 자살골 이었다는 비밀..! 이후에 이루어진 여러 경기들에서도 예상외로 선전하는 멋진 모습들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나 한국 학생들이 큰 활약을 했다며 다른 학생들이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승의 문턱에까지는 가지 못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이 팀을 발전시켜서 내년에는 꼭 더 큰 활약을 보여주길 기대해보겠습니다.

 

남자1팀은 실력을 보고 선수들을 뽑은 만큼 시즌이 시작되기 전부터 강력한 우승후보로 지목되었는데요.. 사실 한국 학생 한 명도 원래 이 팀에 소속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남자2팀에 있던 한국 학생들을 포함한 다른 학생들이 도움을 요청하자 기꺼이 2팀으로 옮겼습니다. 남자1팀의 강점은 팀플레이보단 개인기에 있는데요, 저도 경기를 보고 있노라면 정말 감탄이 절로 나올 정도였습니다. 남자1팀의 대부분 모든 학생들이 공을 어찌나 자유자재로 다루는지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이리도 탄탄한 실력을 가진 학생들이 모여 이루어진 팀이었던 만큼 올해의 우승컵은 이들의 차지였습니다. 준우승에 머물렀던 작년의 아쉬움이 있었던 만큼 더 큰 기쁨을 누린 순간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여학생들 팀은 어땠을까요? 여학생 팀은 지난 2년간 연속 우승을 한 강력한 우승후보 입니다. 매년 같은 학생들이 모여 팀을 구성하고 정기적으로 연습도 하는 다른 팀들과는 달리 항상 다른 학생들로 구성되고 함께 연습도 하지 않는 팀입니다. 올해는 그 어떤 때보다 팀에 지원한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경기를 하는 선수의 인원이 5명인데 이번 여학생들 팀의 인원은 무려 15명 이었습니다. 인원이 많으면 많을수록 교체를 자주 해야 하기 때문에 경기 도중 팀의 균형이 깨지기 쉬울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런 걱정도 잠시, 여학생들이 진가를 발휘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루어진 모든 경기마다 꽤나 큰 점수차를 보이며 우승을 했습니다. 이렇게 단 한 번의 패배도 없이 올해도 우승컵은 이들의 손에 쥐어졌습니다. 3년 연속 챔피언이 된 국제 여학생 팀에게 큰 축하의 박수를 보내주세요!

 

이제 축구 시즌이 모두 끝나고 배구 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사실 배구는 축구와 달리 국제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거둔 적이 없는데요, 그만큼 더 큰 응원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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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U 국제 생활]ISA – 2013학년도 첫번째 Cultural Mixer

0 Commentsby   |  10.11.13  |  ACU 국제 생활

안녕하세요? 다들 ISA가 뭔지 아시죠? 이전 포스트에서도 자주 소개가 되었던 건데요, 다시 한 번 설명을 드리자면.. ISA는 International Students’ Association의 약자입니다. ACU의 국제학생들을 위한, 국제학생들에 의한 그룹이지만 국제학생이 아닌 학생들에게도 활짝 열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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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는 연중 많은 행사들을 주최하는데요 그 중 하나가 바로 Cultural Mixer입니다. 한 학기에 걸쳐 3번 정도 Cultural Mixer가 학생들을 위해 준비되는데요, 이번 학기 첫 Cultural Mixer가 얼마 전 학교 도서관에서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는 소식이 들어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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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al Mixer는 매번 다른 주제를 가지고 주최가 되는데요, 이번 주제는 “세계의 스낵!” 이었다고 합니다. 주어진 여건상 많은 국적의 과자, 군것질 거리를 준비할 순 없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ISA 임원들이 제한된 상황 속에서 최대한 기지를 발휘해 여러 맛있는 간식거리들을 준비해주었습니다. 각종 과자, 쿠키, 직접 만든 브라우니는 물론, 태국 전통 음료까지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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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al Mixer의 의도가 단순히 맛난 과자를 먹는 것 그 이상인 만큼, 이 자리에 함께한 많은 국제학생들이 함께 이야기하며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중간고사가 다가오는 기간이었던 만큼 다들 몸과 마음이 지쳐가고 있었는데 이런 교제의 시간을 통해 서로의 기를 나누고 그만큼 서로 더 충전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Cultural Mixer는 또 어떤 주제로 진행될 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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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U 국제 생활]Entra La Pla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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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ra La Pla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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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ra La Plaza는 ACU의 라틴 아메리카 학생들 및 임원들이 함께 매년 주최하는 행사입니다. 처음에는 ACU에 재학 혹은 근무 중인 라틴 아메리카 계 사람들, 그리고 캠퍼스 근처에 있는 라틴 아메리카 계 사람들을 위한 연례행사였지만, 지금은 ACU 공동체에 속한 모든 사람들을 위한 하나의 잔치가 되었습니다.

 

1년에 한 번씩 ACU 학생들, 임직원들은 물론이며 주변 마을 사람들 모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행사 입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역시 행사의 가장 첫 순서는 맛난 음식으로 배 채우기! 라틴 아메리카의 대표 음식이자 이젠 텍사스의 대표 음식이기도 한 엔칠라다는 물론 밥과 콩, 그리고 나쵸 칩까지~~ 이 외에 여러 다양한 전통 음료들과 후식으로 츄러스까지 정말 맛있는 식사가 제공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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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픔도 해결했으니 본격적으로 재미있는 순서들이 시작되었습니다. 먼저는 아이들을 위한 피냐타 때리기! 피냐타는 사탕으로 속을 채운 모형인데요, 주로 아이들 생일과 크리스마스 때 사용됩니다. 아이들이 한 명씩 차례대로 눈을 가리고 막대기로 피냐타가 깨질 때까지 때리는 놀이로서, 피냐타가 깨지면 모든 아이들이 우르르 뛰어가 최대한 많은 사탕을 줍는 데 혈안이 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안전 문제상, 아이들의 눈을 가리지 않고 피냐타를 때리게 했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차례대로 돌아가면서 피냐타를 때렸고 결국 사탕 보따리가 터졌습니다. 아이들이 환호를 지르며 사탕을 줍느라 정신이 없었는데요, 피냐타를 때린 아이들은 물론 이를 지켜본 다른 사람들도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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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어른들도 좀 즐길 시간이 필요하겠죠? 멕시코에서, 진짜 멕시코에서 날아온 멕시코 전통 댄서 분들이 전통 의상을 입고 멋진 춤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냥 보는 것에서 끝나면 섭섭하겠죠? 그래서 모두들 댄스타임!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선선한 저녁 바람을 맞으며 뜨겁게 라틴 댄스를 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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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저녁 짧은 시간 동안.. 정말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이 라틴 아메리카의 문화 속에서 융화되어 하나 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내년 Entra La Plaza는 또 얼마나 재미있고 열정적일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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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U 국제생활]뭉쳐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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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가 적으면 적을수록 뭉쳐야 산다! 그래서 저희 한국 학생들이 또 마음을 합해 함께 모였습니다. 현재 ACU에 재학중인 한국 학생들은 총 7명입니다. 그 외에 지난 5월에 졸업한 뒤 학교 근처 병원에서 일을 하고 있는 졸업생 한 명까지 합해 총 8명의 한국학생들이 에블린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내년 5월이면 졸업할 예비 졸업생이 저희 한국 학생들을 집으로 초대해주었습니다. 졸업반인 만큼 해야 할 공부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저희 한국 커뮤니티를 위해 미역국, 김치돼지두르치기, 닭볶음탕, 호박전, 계란말이 등 많은 음식을 혼자서 열심히 준비해주었습니다. 한 책상 앞에 모두가 옹기종기 모여 맛있게, 정말 맛있게 준비된 음식을 먹었습니다.

 

한 번 다 함께 모이기가 쉽지 않은 만큼 한 번 모이면 그만큼 즐겁게 노는 저희들! 식사를 마친 후, 노래방에 갈 수 없는 설움을 달래고자 컴퓨터로 여러 가요를 찾아 듣고 따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좀 흥분이 가라앉은 후, 아이스크림과 과자 등 후식을 먹으며 다 함께 영화 한 편을 시청했습니다. 이날 저희가 본 영화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였는데요.. 늦은 시각이었던 만큼 솟구치는 저희의 감정이 결국 눈물로 흘러나왔다는..

 

다음 날이 주일이었던 만큼 함께 더 많은 것들을 하며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하고픈 마음을 뒤로 하고 서로 헤어졌습니다. 한국 음식에 굶주렸던 저희의 배도, 한국 정서를 그리워하던 저희의 마음도 풍성해지는 행복한 하루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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